아이와 함께가면 좋은 동물원 그런데 요즘은 사회적으로 거리두기를 해야하는만큼 갈 수가 없다. 야외다 보니 가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으로 판단은 되지만 혹시 모르기 때문에 당분한 가지 않는 것으로 하였다.
우리가족은 1년에 3-5번 정도 동물원에 간다. 과천에 있는 서울 대공원이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이곳으로 가는데, 사실 아이가 어려서 동물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운동삼아 한바퀴 돌고 온다는 마음으로 간다.
동물원에 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다. 확실히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단위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연인끼리 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내가 어릴적에 갓을때와는 다르게 호랑이관이 조금 변했다.그런데 가끔 보면 조금 무서울때가 있다. 호랑이랑 늑대가 왠지 점프를 해서 넘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설마 안되니깐 그렇게 만들어 놓은 거겠지.
그런데 우리가족은 동물원에 갈때마다 이상하게 사자를 못보고 온다. 사자가 없어진건지 어디있는건지 못찾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사자를 못본다.
이 곳에 가면 늘 김밥을 먹는데, 입구에서 파는 김밥을 사가지고 들어가서 먹는다. 식당가가 있기는 하지만 가격대비 너무 맛이 별로인 것으로 기억을 하기 때문에 잘 사먹지 않게된다.
또한 뱀도 없어진 것 같다. 내가 어릴적에 동물원 내의 뱀이 전시된 곳을 보면 아나콘다 급의 뱀들이 많이 있었으며 그때 당시 뱀우리에 생쥐를 풀어 먹이를 먹는 것까지 보여줬으니 돌이켜보면 상당히 충격적이긴 하다.
잘없어진 것 같다. 어린 아이들이 그러한 것들을 이해하고 눈앞에서 본다는 것은 좀 아닌것 같다. 돌고래쇼도 없어졌다. 동물 학대라 그런 것인가.
또한 가끔 원숭이 새끼가 있을때가 있는데, 원숭이 새끼는 왠지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 든다. 옛날에 티비에서 본 원숭이 키우는 연에인 방송프로그램 이름은 생각이 잘 안나지만. 그때 가수 박상민씨가 원숭이한테 꼴까닥 하던 장면이 계속 생각이 난다.
입구에는 기린이 있다. 기린을 제대로 보기 위해 준비된 2층으로 아이들 데리고 올라가도 막상 기린이 가까이에있는 것은 아니다. 기린 옆에는 홍학이 있다.
아참 호랑이관 앞에서 판매하는 오징어를 까먹을 뻔했다. 여기서 파는 맥반석 오징어는 정말 맛있다. 그자리에서 바로 구워서 주는데 맛도 식감도 너무 예술인 것 같다.
아무튼 빨리 세상이 조용해져서 가족과 함께 동물원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날씨도 좋은데 무엇인가 하는데 제약을 받는다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이제 좀 지칠때도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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