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햄스터 키우기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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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햄스터 키우기 경험담

햄스터를 키워본적이 있는가? 필자는 과거에 햄스터를 키웠었다. 정말 많은 우여곡절과 에피소드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햄스터 키우기 만큼은 나름 잘 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혹시 햄스터 키우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잘 읽어주길 바란다.




원래 햄스터를 길러볼 생각이 없었던 그때, 시골에 갔었는데, 6촌되는 나와 동갑내기가 햄스터를 두마리 데려왔었다. 물론 처음 보는 것은 아니였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기도 했다.


암컷은 엄청 신경이 예민해있었고, 수컷은 정말 온순한 햄스터로 기억을 한다. 그런데 정말로 햄스터도 각자마다 성격이 다 다르다는 것을 나중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렇게 햄스터를 처음그렇게 접해보고난 다음번 시골에 갔을때 이번엔 햄스터를 3마리를 데리고 오더라. 전에봤던 암컷 수컷과 그 사이에서 태어난 햄스터 1마리가 같이 온 것이다. 


그 1마리를 나에게 주겠다고 하여 받았다. 암컷이라고 했다. 나중에 알게된 것인데, 햄스터는 새끼를 정말 자주 낳는데, 그때에 다른 암컷이 같이 있으면 죽이기도 하고 잡아 먹기도 한다.


아무튼 그 한마리를 데리고 집으로 데리고 왔고, 햄스터가 새끼를 자주 낳는다는말에 나는 그 어린나이에 용돈벌이를 하기 위해(?) 동네 햄스터 분양하는 곳에서 수컷 햄스터를 한마리 데려왔다.


그당시 주변에 햄스터를 취급하는 곳은 2곳이 있었다. 한곳은 길거리에서 햄스터 분양하는 아저씨, 구르마 같은 것 펴고 그곳에 햄스터 분양했었음. 그리고 마트내에 있는 새와 거북이 등을 분양하는 곳


친척에게 받아온 햄스터는 새로 데려온 수컷 햄스터를 만나자 마자 맨날 못살게 굴엇다. 덩치는 더 작았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물라고 하고 그랬다 근데 수컷 햄스터는 맨날 받아주고 봐주는게 눈에 보였다.


그러던 어느날 정말로 새끼가 태어낫다. 빨간색으로 조그만한 것들이 꿈틀대는 것을 목격. 그런데 햄스터는 자기 새끼를 보면 잡아 먹는다는 말이 있어서 햄스터 집을 큰 헝겊으로 덮어서 아무도 안보이게 해줬다.


그러던 어느날 6마리의 새끼 햄스터가 나와서 활동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때부터는 그냥 만지고 해도 별탈이 없더라. 그렇게 태어난 햄스터들이 조금씩 커가고 단독 생활을 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을때, 동네 친구들을 4명 데리고 와서 햄스터를 분양시켰다.


그떄당시 한마리에 5천원씩 분양하던 것을 내가 1,500원에 분양했으니 지들도 저렴하게 분양받은 것이고 나도 과자 값 번것이고 서로 도운것 아닌가?


그렇게 태어난 6마리 중에 4마리를 입양(?) 보내고 햄스터집에는 4마리가 남아있게 된다. 사실 나는 암수 구별을 할줄 몰랐다. 그냥 받았던 것이 암컷이라 했고, 내가 분양받아온것이 수컷이라 했기 때문이지, 나머지 2마리의 암수구별을 할 수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일이 터지고야 만다. 친척으로부터 받아온 암컷이 아닌 태어난 햄스터가 커서 새끼를 나았는데 기존에 있던 암컷이 질투를 했는지 다 잡아먹었다. 심지어 그 어미조차도 잡아먹었다.


와 진짜 소름이 돋더라. 처음엔 어디갓나 찾았는데 나중에 보니깐 햄스터 머리일부분만 구석에 남아있다는게 진짜 신기할 정도로. 햄스터 정말 무섭다.


나중에야 알았는데 햄스터는 여러마리를 같이 키우면 안된다고 하더라. 근데왜 분양하는 곳에선 같이 키우는거지? 난 그렇게 여러마리가 같이 커도 되는줄 알았는데


그러던 어느날 나머지 햄스터는 다 죽었다. 여름 장마철 습도가 높으니 냄새가 심해서 베란다에 두었는데 담날 보니 죽었다. 참 가슴이 아프긴 했다 그당시에.


지금 돌이켜보면 햄스터는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소통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자존심은 분명 있는 것 같고, 각자 성격도 각기 다르며, 스타일도 다르다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다.